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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 5년새 65% 증가

Chess
7 Feb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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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평균 연봉 3180만원을 벌고 1인당 카드를 연간 515만원 사용하며, 전체 소득 중 23%를 본국에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 경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국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도원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6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제활동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합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250만8000명인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30년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도 2020년 91만7000명에서 2023년 97만50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내 거주 외국인의 고용률은 2023년 기준 64.5%로 내국인(62.6%)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취업을 전제로 국내에 입국하는 비전문취업·전문인력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0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소득과 씀씀이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추세입니다. 외국인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020년 2926만원에서 2022년 3180만원으로 늘었고, 외국인 근로자의 신고세액 총액도 같은 기간 9620억원에서 1조1943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소득이 늘면서 신용카드 사용액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19년 34조1236억원이던 외국인의 카드 지출 총액은 2023년 56조2818억원으로 5년 새 65%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른 외국인의 1인당 연간 카드 이용액은 같은 기간 391만원에서 515만원으로 늘었는데, 이는 내국인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의 73% 수준에 이르는 액수입니다. 외국인들의 종사 업종이 과거 식당 보조, 건물 관리 등 허드렛일에서 벗어나 보다 소득이 많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들이 어느 업종에 카드를 사용했는지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유통업체 비중이 27.3%로 가장 높았고 전자상거래 비중이 19.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요식·유흥업(18.6%), 의료(9.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확대되는 추세지만 이들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 중 상당액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료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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